한국당, 靑 5·18 위원 임명거부에 "전례없는 일"
입력 2019.02.12 10:22
수정 2019.02.12 10:25
"국회·한국당 무시이자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도전"
"국회·한국당 무시이자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도전"

자유한국당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자당이 추천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 3명 중 2명에 대해 임명을 거부한 것과 관련 "전례없는 일이고 심히 유감"이라고 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뒤 "청와대는 조해주 선관위원를 사퇴시키는 일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도 "국민 의사를 대변하는 국회와 한국당을 무시하는 것은 물론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반발했다.
정 원내수석부대표는 "(청와대가) 한국당에 어떤 문의나 통보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임명을 거부했다"라며 "여당 추천인의 제척 시비에도 한국당은 진상 규명을 위해 다양한 전문가를 후보군으로 해 심사했고 후보자들을 선정했는데 청와대는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하듯 임명을 거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각종 불법사찰과 조작, 위선, 김경수 법정구속 등 드루킹 여론조작이 다시 도마에 몰리면서 정치적 출구전략으로 야당과 국회를 모독하는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