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병옥, 아파트 주차장서 음주운전 적발
입력 2019.02.12 09:12
수정 2019.02.12 09:14
배우 김병옥이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배우 김병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김병옥은 이날 오전 0시 58분께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 단지 지상 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운전으로 의심된다는 아파트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귀가한 김병옥의 주소지로 찾아가 그를 적발했다.
당시 김병옥의 혈중알콜농도는 0.085%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김병옥은 대리운전으로 아파트까지 온 뒤 주차를 하려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병옥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병옥은 영화 '친절한 금자씨', '내부자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시크릿 마더'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JTBC 드라마 '리갈하이'에서 방대한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