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정보 담은 ‘농어촌 알리미’ 개편
입력 2019.02.11 16:38
수정 2019.02.11 16:41
농어촌 빈집, 농지매물 등 귀농‧귀촌 필요 정보 통합 제공
농어촌 빈집, 농지매물 등 귀농‧귀촌 필요 정보 통합 제공
한국농어촌공사가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농어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농어촌 알리미’ 웹사이트를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어촌 알리미’는 농지, 농촌관광, 귀농·귀촌 등 농어촌에 산재돼 있는 다양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이트다.
이번 개편으로 ▲농어촌 용수·용수시설 현황 ▲농지·빈집 정보 및 귀농·귀촌 관련 통계 ▲농촌관광지 추천 ▲농어촌 일자리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특히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귀농귀촌 거주지 추천’, 관심지역의 농업통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관심지역 농업통계’ 메뉴가 신설돼 눈길을 끈다.
귀농귀촌 거주지 추천에서 농업소득, 노후요양, 자녀교육 등 거주 목적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지표를 선택하면, 그 결과가 지도에 표시돼 원하는 조건을 가진 거주지를 시·군 단위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관심지역 농업통계에서는 인구, 농지, 작물, 소득, 귀농·귀촌 등의 통계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농어촌 알리미는 웹사이트로 직접 접속하거나 공사 홈페이지 상단의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된다.
황재준 정보화추진처장은 “농어촌에는 가치 있는 정보가 많지만 흩어져 있어 찾기가 어려웠다”라면서 “농어촌에 흩어진 정보를 모아 제공해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농어촌에 가치를 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