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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폭행·마약 의혹 파장…승리 입장 발표 예정

이한철 기자
입력 2019.01.31 16:25
수정 2019.01.31 16:25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버닝썬'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 승리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가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갖가지 의혹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31일 YTN Star는 “승리가 31일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보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승리 측 관계자는 이 매체를 통해 “말 한마디 한마디가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오늘 중으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승리가 이날 입장을 발표하면 사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지 3일 만이다.

앞서 지난 28일 MBC '뉴스데스크'는 '버닝썬'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김모 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클럽 버닝썬에서 클럽 이사에게 폭행을 당했지만, 오히려 출동한 경찰이 자신에게 수갑을 채우며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김 씨가 일방적으로 맞고 있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특히 해당 클럽은 승리가 이사직을 맡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커졌다.

경찰은 국민적 관심이 쏠린 이번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가리기 위해 총경급 단장의 합동조사단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클럽은 폭행과 마약, 그리고 경찰과의 유착 등 여러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한편, 승리는 2주 전 버닝썬의 이사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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