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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의 힘…'PMC:더 벙커' 개봉 하자마자 1위

부수정 기자
입력 2018.12.27 10:01
수정 2018.12.27 10:03
배우 하정우 이선균 주연의 'PMC:더 벙커'가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CJ엔터테인먼트

배우 하정우 이선균 주연의 'PMC:더 벙커'가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PMC:더 벙커'는 개봉일인 전날 21만9141명을 모아 '아쿠아맨'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 기업의 캡틴 에이헵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비밀벙커에 투입된 뒤 의사 윤지의와 함께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내용의 전투 액션이다.

영화는 27일 오전 10시 현재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아쿠아맨'(18.0%)을 제치고 1위(20.3%)를 기록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당일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한 '아쿠아맨'과 '범블비'는 각각 16만7380명과 10만500명을 동원하며 순위에서 한 계단씩 내려갔다.

지난 19일 동시 개봉한 '스윙키즈'와 '마약왕'은 각각 5만4158명과 5만1995명을 모아 4위와 6위에 올랐다. '스윙키즈' 누적 관객 수는 97만4414명으로 이날 중 100만 고지를 밟을 전망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날 5만3678명을 동원하며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881만9620명으로 9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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