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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일 월드컵…AP 선정 최대 이변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8.12.26 10:59
수정 2018.12.26 10:59
월드컵에서 독일을 2-0으로 물리친 한국. ⓒ 게티이미지

한국과 독일의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이 AP통신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 이변'으로 선정됐다.

AP통신은 26일(한국시각) 2018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스포츠에서 일어난 깜짝 놀랄 결과 8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한국과 독일의 경기가 포함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이변은 7번째로 소개됐다.

AP통신은 "지난 대회 챔피언 독일은 조별리그 탈락을 피하기 위해 승리가 절실했으나 한국에 0-2 패했다"고 소개했다. 한국과 독일의 경기 외에 리오넬 메시의 PK 실축으로 1-1 무승부를 기록한 아르헨티나-아이슬란드전, 그리고 스페인을 승부차기로 꺾은 러시아를 선정했다.

최대 이변은 지난 3월 열린 NCAA 남자농구 토너먼트다. 당시 최하위 16번 시드를 받은 메릴랜드-볼티모어 카운티대(UMBC)는 1회전에서 톱시드의 버지니아대를 상대로 20점 차 대승을 거둬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16번 시드팀의 1번 시드 격파는 NCAA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이 외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투어 챔피언십 우승, NHL 신생팀 베이거스 골든 나이츠의 선전, NCAA 토너먼트 시카고 로욜라대의 승리, 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꺾은 마이애미 돌핀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준결승에서 캐나다를 물리친 독일 등이 올해의 이변으로 꼽혔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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