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유백이'의 선전…tvN 또 다른 의미
입력 2018.12.21 09:48
수정 2018.12.21 09:48
문명충돌 힐링로맨스로 시청자 확보
동시간대 치열한 시청률 경쟁서 선전
'순백커플' 김지석-전소민의 문화충돌로맨스 '톱스타 유백이'가 힐링로맨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금요일 심야 시간대를 잡았다는 점에서 tvN에게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톱스타 유백이'는 불금시리즈로, 금요일 심야 11시에 1회로 방영된다. 동시간대는 MBC '나혼자산다' 등 지상파, 케이블 전체적으로 시청률 경쟁이 치열한 시간대다. 또한 tvN이 금토드라마를 선보이며 '금요 왕국'을 시작했던 터라, 시간대 왕좌 탈환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tvN이 야심차게 불금시리즈을 선보이며 동시간대 잡기에 나섰지만 그동안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톱스타 유백이'가 시청자층을 사로잡으며 '톱스타 유백이' 전후 시간대 편성까지 선순환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톱스타 유백이'의 선전의 또 다른 의미는 無막장, 힐링로맨스로 시청자층을 이끌었다는 점이다.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로, 서로에게 힐링이 되는 과정을 그리면서 시청자들에게도 여유로움과 잔잔한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시청자들 반응 역시 '힐링' '따뜻한 웃음'에 초점이 맞춰진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지석 전소민의 키스신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은 '톱스타 유백이'는 두 사람이 서로의 진심을 깨닫고 쌍방로맨스를 이룰지 러브라인에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vN '톱스타 유백이' 제작진은 "불꽃 같은 첫 키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든 김지석이 오늘 6회 방송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한다"며 "순백커플이 단짠로맨스의 진수를 선보이는 동시에 깜짝 놀랄 엔딩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