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성태 딸, 특혜 채용 없었다”
입력 2018.12.20 17:55
수정 2018.12.20 17:57
김성태 “청와대 사찰 물타기, 근거없는 보도” 반박
김성태 “청와대 사찰 물타기” 반박
KT가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특혜 채용 했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공정한 절차에 따랐다”고 반박했다.
KT측은 “김성태 전 의원의 딸은 2011년 4월 KT 파견근로직으로 채용됐으며 2012년 하반기 공채 합격으로 2013년 1월 정규직으로 임용됐다”며 “KT스포츠단이 KT그룹에서 분리되며 2013년 4월 전출됐는데, 이후 개인사유로 퇴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김 전 대표의 딸 김모씨가 KT를 입사하고 퇴사하는 과정에서 특혜 취업이 의심스럽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하며 “내 딸은 정정당당하게 채용됐다”며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문제가 터지자 ‘물타기’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