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데드크로스' 맞은 文대통령…국정지지율 46.2% 최저치, 남양주·하남·계양·과천에 3기 신도시 조성…"직주근접형 자족도시 골자" 등
입력 2018.12.19 21:00
수정 2018.12.19 20:46
▲'데드크로스' 맞은 文대통령…국정지지율 46.2% 최저치…부정 49.8%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최초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엇갈리는 '데드 크로스(dead cross)'를 맞았다. 경제지표 악화의 여파로 곤두박질치던 국정지지율은 부정평가를 가로질렀다. 집권 3년차를 앞두고 문재인 정부 개혁정책 엔진에 시동이 꺼질 우려가 높아졌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2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1.7%포인트 하락한 46.2%로 나타났다.
▲남양주·하남·계양·과천에 3기 신도시 조성…"직주근접형 자족도시 골자"
베일에 싸였던 수도권 3기 신도시가 확정됐다. 정부는 경기도 남양주와 하남, 인천 계양, 과천 등 서울에서 30분 거리에 중대 규모의 수도권 3기 신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에서 국공유지와 유휴 군부지 등을 32개의 중소 규모의 택지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3기 신도시와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방안도 함께 발표해 신도시 조성 전 교통문제를 우선 해결하기로 했다.
▲최종구 "'법인분리 반대' 한국GM 노조, 조기철수 빌미 제공할 건가"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9일 노조 파업 등 후폭풍이 일고 있는 산업은행의 한국GM 연구개발(R&D)법인 분리 동의 결정과 관련해 "노조가 우려하듯 법인 분리가 반드시 폐쇄나 철수를 전제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협상 결과에 반대입장을 고수하다 조기철수 등 빌미를 제공할 것인가"라며 우려 입장을 나타냈다.
▲北美 교착 속 '인권·제재' 장외 신경전…난감한 文정부
본격적인 북미 비핵화 대화가 시작되기도 전에 북한이 민감해하는 인권 문제가 부각되며 양측 간 장외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미국과 공조를 다지는 동시에 북한과의 간극을 좁혀야 하는 '중재자' 문재인 정부는 난처한 입장이다. 최근 미국의 대북 인권공세에 이어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되며 북한의 반발은 날로 거세지고 있다.
▲임원 승진 늘린 정의선 부회장…R&D 집중해 미래 대비
현대자동차그룹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2019년도 임원 승진폭을 전년 대비 확대했다. 지난 9월 승진 이후 그룹 경영을 총괄하게 된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세대교체’ 및 ‘미래기술 우위 확보’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완성차 부문에서 미래차 기술 확보와 고성능화를 이끌 연구개발·기술 분야 임원 승진 비중을 높였고, 판매 부진을 만회할 영업·마케팅 부문 임원 승진도 크게 늘렸다.
▲이용대 변수미 이혼, 사유는 ‘가정사’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30)와 부인 변수미(29) 씨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이용대의 소속사 요넥스코리아에 따르면 이용대는 최근 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을 내는 등 협의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 두 사람의 파경 사실이 알려진 직후 이용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개인 가정사라 낱낱이 밝힐 수 없지만 보통의 이혼 부부들이 겪는 성격 차이 등 때문”이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강릉 펜션사고, 일산화탄소 중독이 원인"…부검 않기로
강릉 아라레이크 펜션 참사는 보일러 배기관에서 유출된 배기가스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로 잠정 결론이 났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19일 중간수사 브리핑을 통해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40% 이상이면 치사량으로 보는데, 사망한 학생들 몸에서 48~63% 가량 검출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