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자동차 판매, 내수 줄고 수출 늘어
입력 2018.12.19 15:59
수정 2018.12.19 15:59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11월 내수 판매가 14만361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월 단위로는 최대 판매량이다.
11월 누계로는 141만2912대로 전년 동기 보다 1.0% 줄었다. 협회 측은 개별소비세 인하정책 종료를 앞둔 선수요 증가, 업계의 신차 마케팅 강화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수출은 싼타페, 코나, 니로 등 중·소형 SUV와 경차를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보다 1.6% 늘어난 23만8357대를 기록했다. 월 단위로는 올해 최고 실적이다. 다만 11월 누계로는 222만9733대로 전년 동기 보다 5.2% 감소했다.
11월 생산은 SUV 차종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비 2.2% 늘었고 월 단위로도 올해 최고 실적 달성했다. 11월 누계 기준 생산량은 전년 동기 보다 4.1% 적은 367만1784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