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백의종군 할 것"…김부선 증거 없었다?
입력 2018.12.12 17:04
수정 2018.12.12 17:05
이재명 경기지사가 '친형 강제입원' 혐의 관련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SNS에 입장을 밝히며 "백의종군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입장발표를 통해 “자랑스러운 민주당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당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의 단합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 당의 단합을 위해 필요할 때까지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평당원으로 돌아가 당원이 의무에만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징계 여부에 대해 “별도 징계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한 상태다.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관련해서는 불기소 처분됐다.
검찰은 바른미래당이 이 지사가 방송토론 등에서 여배우 스캔들을 부정했다는 이유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이 지사가 김부선, 김영환 전 후보에 대해 제기한 허위사실 유포 고발 건 역시 불기소 처분했다.
김부선의 불륜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