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스타트업 네트워킹데이 개최…삼성전자·KT·SKT 참가
입력 2018.12.06 11:00
수정 2018.12.06 09:18
한국무역협회는 6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 딜로이트코리아와 공동으로 ‘해외 테크 스타트업 밋업(MeetUP)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엔 발렌스(반도체칩셋), 갈루디(텔레매틱스), 화이트레이븐(가상현실) 등 8개 이스라엘 테크 스타트업과 일본 어린이 앱 1위 기업 스마트에듀케이션 등 5개 일본 스타트업이 참가해 70여개 국내 스타트업과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삼성전자, KT, 삼성SDS, SKT 등 7개 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실무자들도 행사장을 찾아 국내외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협력 논의에 적극 참여했다.
국내 스타트업 관계자는 “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자는 물론 혁신 기술을 보유한 해외 스타트업과의 협력방안 논의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상현 무역협회 스타트업지원실장은 “해외 스타트업들은 우리 기업과 교류하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면서 “이들과의 사업 교류 및 협력은 국내 스타트업과 엑셀러레이터(AC), 해외 혁신 기술을 탐색하려는 대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