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내년 예산, 정부에 조기집행 준비 요청할 것"
입력 2018.11.26 11:05
수정 2018.11.26 11:05
"윤창호법·유치원3법 처리 만전 기해달라"
"윤창호법·유치원3법 처리 만전 기해달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정부 측에 조기 집행을 준비해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예산안은 편성도 중요하지만 내년에 바로 집행을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12월 2일)에 대해선 "불과 닷새밖에 남지 않았다"며 "마지막까지 민생, 일자리, 평화를 위해서 총력을 기울여 달라. 특히 윤창호법, 유치원3법 아동수당 등 민생법안 처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야당이 예산안 삭감을 요구하는 데 대해 "야당에서 남북관계 예산과 일자리 창출 예산만은 반드시 삭감하겠다는 주장으로 예산심사가 정상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 예산은 필요한 예산인 만큼 야당에서 발목잡기를 그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