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홍진영 언니 홍선영, 최고 시청률 결정적 장면
입력 2018.11.19 15:54
수정 2018.11.19 15:54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한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 씨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다.
홍선영 씨는 18일 SBS '미우새' 방송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검 1위 감사하다"며 "이런 관심 첨 받아봐서 부끄럽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초 여자 '미우새'로 등장한 홍진영과 언니 홍선영 씨는 시청률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미우새' 시청률 22.3%, 최고 시청률 26.9%(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내사랑 치유기'는 9.1%, K2 '개그콘서트'는 4.6%, tvN '나인룸'은 5.2%, JTBC '썰전'은 2.7%에 그쳤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타깃 시청률도 9.0%로 주간 전체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홍자매'는 이날, 무려 시청률 26.9%까지 치솟게 만든 최고의 1분 주인공에도 올랐다.
홍자매는 아침 첫 끼부터 배달 음식 삼겹살로 포식하는 모습이 남달랐다. 홍진영은 고기를 좋아하는 언니에게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했고, 홍선영은 "다 아는 맛이긴 하지만 좋은 맛을 알기에 못 끊는 것이니라"라는 먹언(?)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또 "탄산 역시 고기를 먹을 때 숨을 쉬려고 먹는 것"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홍자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노래가 나올 때마다 완벽한 하모니로 화음을 선보였다. 홍선영의 수준급 화음과 가창력이 눈길을 끌었다. 마트를 가기 위한 차 안에서 흥이 폭발한 홍자매의 듀엣은 이날 26.9%까지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