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아이요? 엄마·아빠 반반 닮았죠"(인터뷰)
입력 2018.11.12 16:56
수정 2018.11.12 17:52
영화 '뷰티풀 데이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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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뷰티풀 데이즈' 인터뷰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이나영이 아이에 대해 "엄마, 아빠 반반씩 닮았다"고 전했다.
12일 서울 팔판동에서 '뷰티풀 데이즈' 인터뷰차 만난 이나영은 "아이 얼굴이 시간이 흐를 때마다 변한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나영은 이어 "아이는엄마 반, 아빠 반 닮은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종석과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찍고 있는 그는 "요즘은 예전처럼 드라마 스케줄잉 엄청 빡빡하지 않아서 아이 볼 시간은 있다"고 전했다.
원빈과 결혼 생활에 대해선 "다른 가족과 똑같다"며 "특별할 게 없어서 특별한 건지 모르겠다. 다른 가족과 다를 게 없다"고 웃었다.
이나영이 주연한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는 조선족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간 엄마와 그런 엄마를 미워하던 아들이 16년 만에 재회하는 이야기를 통해 분단국가의 혼란과 상처를 희망의 메시지로 표현한다.
이나영은 엄청난 고통의 기억을 품고 있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삶의 여정을 지속하는 엄마 역할을 맡았다.
영화는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에 단편 '히치하이커'와 다큐멘터리 '마담B' 등을 출품한 윤재호 감독의 첫 실사 장편영화로, 탈북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픽션이다.
11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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