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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여관 임경섭 "강준우-육중완이 나가라고" 폭로

부수정 기자
입력 2018.11.12 12:40 수정 2018.11.12 14:52

밴드 장미여관이 음악적 견해차로 해체했다는 소속사의 입장과 관련해, 드러머 임경섭이 강준우·육중완이 나머지 세 멤버에게 나가 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록스타뮤직앤드라이브 밴드 장미여관이 음악적 견해차로 해체했다는 소속사의 입장과 관련해, 드러머 임경섭이 강준우·육중완이 나머지 세 멤버에게 나가 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록스타뮤직앤드라이브

밴드 장미여관이 음악적 견해차로 해체했다는 소속사의 입장과 관련해, 드러머 임경섭이 강준우·육중완이 나머지 세 멤버에게 나가 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임경섭은 12일 SNS에 "장미여관은 공식 해체하지 않았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기타리스트 배상재, 베이시스트 윤장현을 포함한 셋의 이름으로 심경을 전했다.

세 사람은 "먼저 팬 여러분들께 면목이 없다. 오늘 아침 소속사 명의로 나간 밴드 장미여관 해체 소식의 잘못을 바로잡고자 부끄러운 얼굴을 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장미여관은 해체가 아니라 분해됐다.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장미여관에서 나가달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그가 말하는 두 사람은 강준우와 육중완을 뜻한다

그러면서 "장미여관은 구성원 누구 한 사람의 것이 아니다. '아무개와 장미여관'이 아닐뿐더러 '아무개 밴드'는 더더욱 아니다. 장미여관은 5인조 밴드"라고 강조했다. .

앞서 이날 오전 장미여관의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드라이브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장미여관의 해체를 알렸다.

소속사는 멤버 간 견해 차이로 인해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후 멤버 육중완과 강준우는 육중완 밴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도 했다.

5인조 밴드 장미여관은 지난 2011년 EP '너 그러다 장가 못간다'로 데뷔했고, '봉숙이', '퇴근하겠습니다', '이방인', '오래된 연인', '내 스타일 아냐' 등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MBC '무한도전', KBS 2TV '톱밴드'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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