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캐나다 노선 취항 30주년…"연 32만명 이용"
입력 2018.11.04 10:43
수정 2018.11.04 10:45
캐나다 유일 국적기 노선으로 자리매김

30년간 캐나다를 오간 대한항공이 연 32만명을 실어 나른 유일한 국적기 노선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일 캐나다 밴쿠버 공항과 토론토 공항에서 각각 ‘서울~캐나다 노선 개설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대한항공은 승객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각 공항에서 30번째로 탑승하는 승객에게 인천 왕복 일반석 항공권을 경품으로 증정했다.
대한항공은 캐나다 유일의 국적기 노선으로, 한-캐 수교 5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에는 연간 32만명(밴쿠버 17만명, 토론토 15만명)의 승객이 이용했다.
현재 이들은 밴쿠버에 주7회(매일), 토론토에 주5회(화·수·금·토·일) 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는 1988년 11월2일 대한항공 DC-10 기가 서울~밴쿠버~토톤토를 주2회 왕복한 것을 시작으로, 1995년 12월부터 서울~밴쿠버·서울~토톤토 노선으로 분리해 운영함에 따름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캐나다 노선에 269석 규모의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9 기종을 투입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