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회장 "탈탈 턴다" 19금영상→비상식적 횡포…부성애 속 가면 "자식들 지키고파"
입력 2018.10.31 15:35
수정 2018.10.31 16:01

31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양진호 회장 관련 불법영상물 유포를 수사해오던 사이버팀에 형사팀까지 합류해 재구성한다"면서 "제기된 논란들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양진호 회장은 뉴스타파와 셜록의 공동취재로 경악스러운 두 얼굴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그는 전 직원을 상대로 무차별적으로 폭행과 폭언을 가한 후 영상을 직접 찍어 기념으로 소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거기에 직원들에게 비비탄을 쏘고, 휘황찬란한 염색을 강요한 것도 모자라 활과 칼을 이용해 동물사살을 명령하며 제왕으로 군림했다.
양 회장은 직원들을 '가족'이라고 칭하면서도 비상식적인 횡포를 지속했다. 그러나 양 회장은 진짜 '가족'들은 애지중지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 분노가 가중됐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양 회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하자 지난 25일 수락하다가 지난 27일 돌연 일방적으로 취소를 통보했다는 것. 양 회장이 보낸 메시지에는 "아직 어린 아이들이 있다. 자녀를 지키고픈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해달라"고 밝힌 것으로 드러나 극단적인 이기주의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