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고 쌍둥이 高 전체성적 의문 증폭…6달 만에 '기본기' 초월
입력 2018.10.29 18:24
수정 2018.10.29 18:25
서울 수서경찰서는 29일 "지난 25일 쌍둥이 부녀를 추가조사했으며 문제 유출에 대해서는 계속 부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날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면서 쌍둥이 부녀의 부인과는 다른 온도를 보이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숙명여고 쌍둥이 교내대회 수상현황'을 보면 지난해인 1학년 2학기 쌍둥이가 총 44개의 교내대회를 싹쓸이했다.
이는 불과 반년전 예체능 과목에서만 수상한 것과 비교해봤을 때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짧은기간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기본기가 중요한 주요과목까지 석권해 의문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