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몸값, 최대 1000만 달러 예상
입력 2018.10.29 08:12
수정 2018.10.29 08:12
워싱턴이 영입할만한 투수 후보군으로 언급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다저스)의 몸값이 최대 1000만 달러로 매겨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는 29일(한국시각) 류현진의 몸값으로 700만~1000만 달러를 예상했다.
매체는 워싱턴의 오프 시즌 선수 보강을 다루면서 내년 시즌 FA 최대어로 꼽히는 브라이스 하퍼가 거액을 요구할 경우 다른 선수들을 잡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언급, 류현진을 비롯한 몇몇 선수들을 열거했다.
특히 매체는 워싱턴이 영입할만한 투수 후보군으로 어빈 산타나, 제임스 쉴즈, 마르코 에스트라다(1000만 달러) 류현진, 드류 포머랜츠(700만~1000만 달러)를 꼽았다.
물론 해당 금액은 류현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만족할만한 금액은 아니다.
하지만 류현진이 다저스에서의 6시즌 동안 풀타임을 소화한 경력이 2시즌 밖에 없고, 2015년 어깨 수술 이후에도 많은 잔부상에 시달린 것이 몸값 형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