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념식 개최
입력 2018.10.26 10:16
수정 2018.10.26 10:16
친환경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 첫 성과
각 제품별 분산돼 있던 시험실 한 곳으로 통합
각 제품별 분산돼 있던 시험실 한 곳으로 통합
LG전자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창원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조성 사업에서 첫 성과가 나왔다.
LG전자는 26일 경남 창원시 창원1사업장에서 제품규격시험센터의 준공을 기념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는 LG전자는 2023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대지면적 약 25만6000제곱미터, 건물 연면적 약 32만2000제곱미터 규모다. 총 투자금액은 6000억원에 이른다.
보다 상세하게는 현재 각 제품별로 분산돼 있는 생산라인과 시험실을 신축되는 통합생산동과 통합시험동으로 각각 통합하고 자동화·지능화 기술을 적용한 ‘통합관제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에서 처음 준공된 건물은 가전제품이 작동하며 생기는 소리와 주파수를 측정, 분석하는 제품규격시험센터다. 창원에서 생산돼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는 LG 생활가전은 모두 이곳에서 엄격한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이번 기념식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첫 성과이자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미래를 여는 서막”이라며 “창원사업장을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강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