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3분기 영업익 2775억원…전년比 9.8%%↑
입력 2018.10.23 15:54
수정 2018.10.23 15:55
매출·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 3분기 실적 기록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9.8% 증가한 2775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10.6% 증가한 1조7372억원, 당기순이익은 10.4% 증가한 2072억원이다.
사업별 실적을 보면 화장품사업은 매출 9542억원, 영업이익 1840억원을 달성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3.5%, 30.6% 증가했다. 수익성 개선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9.3%를 기록, 작년보다 1.0%p 상승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3895억원, 영업이익 427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6%, 35.7% 감소했다.
음료사업은 매출 3935억원, 영업이익 508억원으로 각각 4.5%, 11.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2.9%로 0.8%p 높아졌다.
LG생활건강 측은 "럭셔리 화장품이 화장품 사업 성장을 견인했고, 생활용품사업은 해외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한 기본을 다졌다"며 "음료사업은 탄산과 비탄산이 모두 성장하며 사상 최고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