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창립 39주년 대축제…500억 규모 물량 푼다
입력 2018.10.23 09:44
수정 2018.10.24 08:24
롯데백화점 직매입 상품 포함 300억원대 물량 준비
롯데마트, 신선‧가공식품 등 200억원 상당의 행사 물량 선보일 예정
롯데쇼핑이 창립 39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11일 간 창립 행사를 진행한다.
내달 15일 롯데쇼핑의 창립 39주년을 맞이해, 롯데백화점은 스페인의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한 직매입 상품과 창립 헌정 아르헨티나 와인 등 300억원대 물량을 준비했으며, 10억원 상당의 엘포인트 증정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창립 기념행사에서 41개 브랜드와 함께 기획한 직매입 상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직매입 상품들은 독일 출신의 유명 일러스트레이션 작가인 ‘안나 알베로’의 작품을 화장품, 핸드백, 구두, 의류, 식기 등 다양한 상품에 담아 유니크함을 더했다.
전점에서 다양한 프로모션도 열린다. 본점, 잠실, 영등포점 등 주요 점포에서는 ‘쇼트(Short) 아니면 롱(Long)! 겨울 패셔니스타’ 행사가 진행돼 후리스, 블루종 등의 기장이 짧은 아우터와 기장이 긴 벤치파카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전 점에서 ‘와인 슈퍼 쇼’를 진행해 ‘그랑크뤼 와인’, ‘2018년 최고 인기 와인’, ‘특가 와인’ 등 총 100만병의 와인을 판매하며, 롯데쇼핑의 창립 39주년을 기념해, 아르헨티나의 인기 와인 브랜드 ‘트라피체(Trapiche)’에서 ‘말벡’ 품종 100%로 만든 ‘트라피체 서울 에디션’을 2천병 한정으로 기획가 5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시작일인 25일 단 하루 동안 10억원 규모의 행사로 1만원 이상 구매 고객 10만명에게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해 롯데백화점의 마일리지인 ‘엘포인트’ 1만점을 선물한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벤치파카, 모피, 김치냉장고 등 3대 상품군 ‘엘포인트’ 추가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언더아머 등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 7개, 진도모피, 국제모피 등 모피 브랜드 10개 와 ‘딤채’ 브랜드가 참여하며, 상품군 별 구매금액에 따라 엘포인트 2%를 추가로 적립해주고,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행사에도 참여 가능하다.
롯데마트에서는 창립 기념일을 맞이해 31일까지 신선식품, ‘요리하다’ 브랜드 인기상품, 가공식품 등 200억원 상당의 상품을 판매한다. 엘포인트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냉장 소고기 및 돼지고기를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요리하다’의 인기상품을 롯데, 신한, KB국민, NH농협 카드 등 4대 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하며, ‘요리하다 만다복 백년짜장(626g/2인분)’을 4400원에, ‘요리하다 피자’ 3종(4치즈 스노윙/마르게리따/폴드포크 바비큐)을 4780원에 판매한다.
가계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도록 롯데칠성음료 행사상품을 1만2000원 이상 구매 시 ‘진라면 매운맛(5+1입)’을 증정하고, 창사 39주년 기념으로 인기라면을 L.point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창립 행사는 롯데쇼핑의 창립 39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또한 창립 행사 기간에 선보이는 상품들은 바이어들이 직접 수 개월간 공들여 기획한 만큼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