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정감사]이동걸 "한국GM 사외이사, 산은 추천이라도 컨트롤 불가능"
입력 2018.10.22 15:34
수정 2018.10.22 15:53
22일 산은 국감서 산은 추천 사외이사 역할론에 "산은은 주주 추천만 가능"
이동걸 "GM 사외이사들 독립적 활동…이사회서도 법인분할 반대" 해명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22일 국정감사에서 "산은 추천을 통한 사외이사에 대해서도 법률 상 업무지시를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산은 국정감사에서 수 차례의 이사회에서 GM 사외이사들이 제대로 반대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산은은)주주로서 추천만 할 수 있을 뿐 사외이사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GM 사외이사들이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사회에 충실히 참석해서 법인분할에 반대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이같은 답변에 성 의원은 "반대의견에 참여했으면 그 이후 조치는 아무것도 안 했느냐"며 "그러면 왜 사외이사를 보내나. 직원들과 국민의 재산을 관리하는 산은 CEO라면 모든 정보를 입수해서 국가 이익 대변해야 할 거 아니냐"고 강도높은 질타를 이어나갔다.
한편 이 회장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비공식적 방법으로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