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메이커’ 원하는 레알, 스나이더 노린다!
입력 2007.07.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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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 미드필더 스나이더, 빅리그 진출 열망
레알-아약스 협상 본격화 조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웨슬리 스나이더(23‧아약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레알은 금주 내로 아약스 관계자와 접촉해 영입제의를 계획하고 있으며, 아약스 측도 긍정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알의 새로운 사령탑 베른트 슈스터 감독은 현재, 팀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줄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 영입에 가장 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일찍이 영입을 추진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아스날 잔류를 선언함에 따라, 슈스터 감독의 눈이 후안 로만 리켈메와 스나이더에게로 돌아간 것. 레알은 이미 리켈메의 에이전트 마르코스 프란치와 접촉한 바 있다. 하지만 리켈메가 AT 마드리드행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자 레알은 스나이더 영입으로 방향 추를 돌렸다.
아약스 유스팀에서 성장한 스나이더는 지난 2002-03시즌 아약스 1군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네덜란드 국가대표에 발탁되었을 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네덜란드의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인정받아왔다.
스나이더는 중앙과 측면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다소 체격이 왜소하지만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중원에 상당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게다가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고 테크닉 또한 수준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나이더는 지난 시즌 적극적인 수비가담과 뛰어난 슈팅능력을 선보이며,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무려 18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스나이더는 아약스와의 계약 기간을 2년이나 남겨두고 있지만, 빅리그 진출의 열망을 계속 드러내고 있다. 아약스도 겉으로는 스나이더의 잔류를 천명했지만, 슬슬 그와의 결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과 이탈리아 세리에A의 피오렌티나, 그리고 스페인의 발렌시아 등이 스나이더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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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