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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평양행 초청장' 전달 위해...바티칸에 공들인 文대통령, 삼성전자,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 분석 솔루션 기업 지랩스 인수 등

스팟뉴스팀
입력 2018.10.17 20:54
수정 2018.10.17 20:54

▲'평양행 초청장' 전달 위해...바티칸에 공들인 文대통령

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현지시각)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에 참석한다. 이번 유럽 순방의 하이라이트인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만남을 하루 앞둔 예고편에 가깝다. 이날 미사는 바티칸의 국무총리 격인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이 직접 집전한다.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비롯한 평화의 메시지가 바티칸 시국에서 한반도에 메아리로 울릴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도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기념사를 한다

▲"나는 순수진보" 감소…文대통령 지지율 '동조화'

자신의 정치성향을 순수 진보라고 응답한 비율이 지난주보다 4.2%p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 하락 폭(4.1%p)과 비슷한 수준이다. 문 대통령 지지도가 순수 진보 성향에 대한 응답으로 이어지는 '동조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읽힌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0월 셋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순수 진보성향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8.7%로 지난 조사 대비 4.2%p 감소했다. 순수 보수성향이라고 답한 비중은 15.3%로 1주 새 0.5%p 하락했다. 중도 보수(20.8%)라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주보다 1.3%p 증가했지만 중도 진보(25.6%)는 지난주와 같은 수준이다.

▲삼성전자,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 분석 솔루션 기업 지랩스 인수

삼성전자는 차세대 네트워크 트래픽·서비스 품질 분석 전문 솔루션 기업 지랩스(Zhilabs)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랩스의 솔루션은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기저 원인 분석(Root Cause Analysis)과 자동 장애복구와 최적화(Auto trouble shooting & Optimization)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지랩스는 삼성전자 인수 이후에도 현재 경영진에 의해 독자적인 경영을 이어가며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은 지난 8월 인공지능(AI)·5G·전장·바이오 등 미래 성장 산업에 25조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지랩스 인수로 차세대 통신으로 주목받는 5G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카풀' 폭풍전야 속 홍보효과는 '만점'…택시업계 "운전 안해" 분통

카카오 카풀 서비스를 두고 택시업계가 18일 하루 택시 운행을 멈추겠다는 입장을 밝혀 갈등이 가중되고 있다. 카카오 카풀 서비스가 16일 본격적인 서비스 출발을 알리며 운전자들을 모집하고 나섰다. 카카오 카풀 서비스는 출근과 퇴근시간에 목적지가 비슷한 차량과 사용자들을 이어주는 서비스다. 이에 택시업계는 카카오 카풀 서비스를 두고 "재벌이 골목 상권을 빼앗는 격"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18일 운행을 멈추고 광화문에서 집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출퇴근'이라는 법적 해석을 놓고 양측은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카카오 카풀 측은 "문제가 없다", 택시업계는 "시간이 세세하게 정해지지 않은 이상 하루종일 이용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유튜브, 1시간 30분간 접속 오류...“불편 드려 죄송”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가 접속 장애를 일으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는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미리보기(섬네일) 화면이 뜨지 않고 동영상을 클릭해도 재생되지 않는 등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았다. 사용자들은 갑작스러운 유튜브 접속 장애로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편을 호소했다. 유튜브 접속 오류는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호주 등에서도 나타났다. 국내 포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는 ‘유튜브 오류’가 올라오기도 했다. 유튜브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공식 트위터를 통해 “문제 해결을 노력하고 있다”며 “이용에 불편을 초래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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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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