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강진·쓰나미 사망자 384명으로 급증
입력 2018.09.29 17:25
수정 2018.09.29 17:36
피해 집계 이뤄지면서 사상자 급증
피해 집계 이뤄지면서 사상자 급증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북부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384명으로 급증했다.
29일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중부 술라웨시 주 팔루와 동갈라 리젠시(군) 일대를 덮친 규모 7.5의 지진으로 최소 384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에서는 전날 오후 6시(현지시간)경 규모 7.5의 강한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약 20분 만에 1.5∼2.0m 높이의 쓰나미가 이어지면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술라웨시 섬 북부에서는 100차례 가까운 여진이 일어났다.
특히 중앙술라웨시 주의 주도인 팔루 시는 너비 5㎞, 길이 18㎞의 좁은 협만 가장 안쪽에 있는 입지조건 때문에 쓰나미 충격이 증폭돼 피해가 더욱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지진 피해 지역에서 한국인 한 명이 현지에 고립돼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이 관계당국 협력을 받아 소재를 파악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