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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새 명절상품, 멜론·참기름 인기

이소희 기자
입력 2018.09.21 14:48
수정 2018.09.21 14:51

농진청, 추석 전·후 농식품 구매 패턴 분석 결과 발표…추석엔 전통시장 강세

농진청, 추석 전·후 농식품 구매 패턴 분석 결과 발표…추석엔 전통시장 강세

최근 소비자들은 배·사과·쇠고기 같은 제수용품은 추석 전에 주로 구입하고 있으며, 멜론과 참기름 등이 새로운 명절상품으로 뜨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촌진흥청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의 소비자의 농식품 구매 자료를 바탕으로 추석 전과 후의 농식품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분석 결과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배·사과·소고기 등의 전통적인 제수용품은 추석 전 구매 빈도가 높았고, 추석 후에는 구매 감소가 두드러졌다. 특히 배는 추석 전 구매 증가율(158.9%)이 가장 높아 명절 과일 강자임을 증명했다.

뜨는 선물로는 멜론이 추석 전 수요가 점차 늘면서(구매 빈도 159%↑) 제수용품과 선물용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가공식품으로는 참기름이 해마다 추석 전 구매 빈도가 느는 추세로, 선물용이 주를 이룬다.

친근한 재료 돼지고기·계란) 신선도가 중요한 계란과 평상시에도 자주 찾게 되는 돼지고기는 추석 후에도 구매 감소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추석 연휴동안 주요 농식품의 구매는 대형마트나 기업형슈퍼마켓 보다 전통시장과 온라인 구매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비중은 사과(20.4%→23.2), 배(25.2→27.6), 배추(28.0→33.1), 참기름(18.9→21.7)등 주요 품목에서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과·배는 추석에 전통시장 외 온라인 구매 비중도 늘고 있으며, 복숭아·포도 등 저장이 어려운 과일과 계란·쌀·돼지고기 등 상시구매 품목은 추석 전·후 구매 빈도 변화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정병우 농진청 농산업경영과 과장은 “농가에서는 추석 전과 후에 소비자의 농식품 구매 품목과 구매처가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토대로 출하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특히 수요가 크게 달라지는 품목은 품종 선택, 출하시기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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