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걷던 20대 女 성폭행하려한 50대 덜미…"술취해 기억 안난다"
입력 2018.09.20 17:43
수정 2018.09.20 17:45
저항하는 여성 폭행 혐의도

저항하는 여성 폭행 혐의도
공원에서 지나가는 여성을 끌고 가 성폭행하려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20일 서울마포경찰서는 이 남성 A(57) 씨를 강간상해 혐의로 구속하고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난지천공원에서 길을 걷던 20대 여성을 풀숲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당시 저항하는 B 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술에 취재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