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서 규모 5.9 지진… 가옥 3만여채 파손
입력 2018.09.09 15:41
수정 2018.09.09 15:42
중국 윈난성 푸얼시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해 28명이 다치고 가옥 3만여채가 파손됐다.
9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0분(현지시간) 푸얼시 모장현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지하 11㎞ 지점으로 파악됐다.
9일 현재까지 주민 28명이 다쳤다. 21명은 경상이며 나머지 7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2만5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가옥 3만여채가 파손됐다.
지진 발생 직후 중국 국가응급관리부는 소방대원 등 구조대 1500여명을 피해지역에 투입했다. 푸얼시도 950여명의 경찰과 50여대의 차량을 급파했다.
윈난성에서는 지난달 13일에도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