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 몽골 울란바토르 봉사활동 '성료'
입력 2018.09.07 09:28
수정 2018.09.07 09:43
한국구세군과 몽골 울란바토르 마을 방문해 소외 아동 위한 봉사활동 진행
시설봉사, 물품지원, 문화봉사 등 활동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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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업계 1위 SBI저축은행 해외봉사단 'SBI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가 첫 해외 봉사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3일 출국한 SBI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바양조르그 쓰레기 마을에서 6박 7일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SBI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는 모기업인 SBI홀딩스의 소외아동을 위한 공익재단인 SBI어린이희망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 연계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소외 아동들을 돕기 위해 지난 8월 한국구세군과 공동 출범했다.
바양조르그 쓰레기 마을은 몽골의 대표적인 빈민가로 대부분의 주민들은 쓰레기 매립장의 쓰레기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반 시설이 부족해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 역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역이다.
SBI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는 바양조르그 쓰레기 마을의 주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의 식수원인 우물을 보수하고 각 가정에 물통을 기증했다. 또한 마을이 보다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곳으로 탈바꿈 할 수 있게 마을 내 벽화 그리기와 꽃 심기 등 미화 활동에 나서는 한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몽골 전통 음악 및 무용 공연, 마술, 비누방울 놀이 등 다양한 문화 공연과 아이들과 미니운동회를 진행하는 등 주민들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SBI저축은행은 이번 몽골 봉사활동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사내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이를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원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직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원정대의 몽골 봉사활동 영상은 오는 21일 밤 11시 40분부터 KBS 1TV에서 방영되는 ‘다큐세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SBI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 출범 이후 첫 해외 봉사활동인 만큼 오랜 기간 철저히 준비해 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SBI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 세계 소외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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