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액세서리, 똑똑한 여행가방 '스마트 러기지' 출시
입력 2018.09.04 09:58
수정 2018.09.04 09:59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액세서리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스마트 러기지(Smart Luggage)’ 상품을 출시했다.
빈폴액세서리의 ‘스마트 러기지’는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실시간 위치 정보는 물론 분실 방지용 알람을 제공하는 등 여행 편의를 위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하는 신개념 여행용 러기지다. 앱과 ‘스마트 러기지’의 거리가 멀어지면 스마트폰으로 알람을 주고, 분실한 경우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예컨대 여행 중 실수로 ‘스마트 러기지’를 잃어버렸다면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마지막 분실 지점의 위치를 지도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목적지에 도착 후 가방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수하물 벨트에 ‘스마트 러기지’가 도착하면 스마트폰에 알람이 와 여유롭게 찾으면 된다. ‘스마트 러기지’는 전용 앱과 연결을 통해 최대 50m부터 본인 손에 들어 오기까지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빈폴액세서리 ‘스마트 러기지’는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연락 정보 뿐 아니라 사진 등 원하는 이미지와 정보를 전용 앱으로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국제 항공법에 의거, 리튬 이온 배터리가 내장된 스마트 가방에 대한 항공 위탁 금지법이 신설됨에 따라 교체형 알칼라인 배터리 2개(AAA사이즈)를 사용하도록 설계했고, 저전력 근거리 통신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교체 없이 약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 등 운영체제에서 작동되고, 대부분 스마트폰 기종과 호환된다.
빈폴액세서리의 ‘스마트 러기지’는 블랙과 실버 컬러 26인치와 29인치 사이즈로 출시됐고, 가격은 69만8000원~76만8000원이다.
방영철 빈폴액세서리 팀장은 “소확행과 워라밸 문화 확산으로 여행 인구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 “여행 중 캐리어 분실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제공하자는 바람에서 ‘스마트 러기지’를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