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공급확대 선회 긍정적…투자의견 '비중확대'" 키움
입력 2018.08.28 08:29
수정 2018.08.28 08:30
"수도권 공공택지 개발, 좋은 브랜드와 입지 안착여부 주목"
키움증권은 28일 건설·부동산 업종에 대해 8·27 부동산대책이 역부족이지만 공급확대 선회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를 제시했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서울 등의 국지적 과열현상에 대해 정부는 수도권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와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의 해당지역 유입, 개발 계획 발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라 연구원은 "기존 수요 억제 위주의 정책에서 공급확대 정책으로의 선회는 주택시장 안정화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라 연구원은 "다만 여전히 수요 억제 우위의 정책기조에서 수도권 공공택지 개발만으로 정부의 목표달성이 가능할지는 의문"이라며 "쏠림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공주택이 좋은 브랜드와 좋은 입지에 안착할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은 재정비 외 마땅한 공급확대 방법이 없다는 점은 딜레마"라며 "좀 더 과감한 공급확대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책만으로 서울 등의 과열현상이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당분간 인기지역과 인기브랜드로 쏠림현상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수도권 공공주택 확대로 수도권에서 LH와 민간합동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는 금호산업, 태영건설, 코오롱글로벌, 한신공영 등과 부족한 신규부지 확보 차원에서 지주공동사업에 강점을 보유한 한라 등의 중견사들에게 수혜가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