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가을 '플라워 클래스' 진행
입력 2018.08.27 09:47
수정 2018.08.27 09:52
신라호텔은 가을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플라워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신라호텔은 올 봄 인기가 높았던 꽃꽂이 수업을 오는 9월부터 매주 금·토요일에 다시 연다.
수업은 여행지에서 바로 ‘인증샷’으로 남길 수 있는 화관, 꽃다발, 코사지부터 집으로 돌아간 후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테이블 꽃 장식, 꽃다발까지 다양한 강좌로 구성돼 있다.
소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각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되며, 한 달 간격으로 매주 다른 아이템을 소개한다. 플라워 클래스는 전면 통유리로 된 연회장에서 진행된다.
제주신라호텔이 올 봄에 진행했던 플라워 클래스는 높은 예약률과 고객 만족도를 기록해 한달 연장 운영까지 이어졌다. 이번 가을 플라워 클래스는 ‘계절을 대표하는 꽃으로 시즌마다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수업은 다음 달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4시에 각각 1시간씩 진행되며, 수업이 끝난 후 호텔에서 준비한 향긋한 차와 함께 여유로운 마무리도 할 수 있다.
플라워 클래스는 10명 정원의 프라이빗한 규모로 진행되므로 사전 예약이 필수이다. 플라워 클래스는 유료로 진행되나 제주신라호텔의 가을 패키지인 ‘어텀 아이러브’, 미식 여행을 위한 ‘딜리셔스 딜라이트’ 이용 고객은 1인 무료 참가가 가능하다.
서울신라호텔의 호텔 내 플라워 샵인 ‘플라워 부티크’에서는 플라워 클래스뿐 아니라 팝업 스토어도 함께 오픈했다.
팝업 스토어의 상품들은 플라워 부티크의 명성에 걸맞은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돼 있다. 기호에 따라 고객이 직접 꽃을 선택해 꽃다발로 구성할 수도 있고, 신라호텔 플로리스트의 안목을 빌려 마음에 드는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종류 역시 꽃 한 송이부터 부케, 화분, 박스까지 다양하다.
1시간 30분~2시간 동안 팝업 스토어에서 진행되는 플라워 클래스는 플로리스트가 가까이서 설명해주며 신라호텔만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화관 만들기를 시작으로 테이블 꽃 장식 등 생활 속에서 유용한 꽃꽂이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외에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플라워 엽서 등 고객의 선호에 따른 다채로운 수업이 진행된다. 최대 4명까지 프라이빗 클래스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전 예약이 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