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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사이버공격 대비 전 임직원 ‘정보보호 교육’ 완료

김희정 기자
입력 2018.08.27 09:32
수정 2018.08.27 09:33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에 예방법 공유하며 보안 대책 수립

현대상선 임직원들이 종로구 연지동 사옥 강당에서 ‘정보보호 교육’을 받고 있다.ⓒ현대상선


랜섬웨어 등 사이버 공격에 예방법 공유하며 보안 대책 수립

현대상선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보보호 교육은 최근 일어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예방법 등을 공유하고 보안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진행했다. 정보보호 교육은 지난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세 차례에 걸쳐 오프라인 강의로 시행했다.

사이버 공격은 최근 들어 과시적 위협이나 개인정보 유출에서 벗어나 직접적인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임직원들의 보안의식 제고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1위 해운사인 ‘머스크’도 랜섬웨어 ‘페티야’ 공격으로 인해 정보기술(IT) 시스템 일부가 마비되는 사태가 있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3위 해운사인 COSCO가 사이버 공격으로 e-mail, Booking 시스템 등이 중단되면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해운사들의 IT 기술 도입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어, 정기적인 정보보호 교육 시행을 통한 조직원 전체가 보안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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