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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태풍 솔릭 대응지침 하달…송영무 “장병의 안전이 가장 중요”

이배운 기자
입력 2018.08.22 16:56
수정 2018.08.22 16:56

재난대책본부 운영, 장비 대피 등 사전 안전조치 시행

장병 안전 및 대민지원태세 유지 강조

송영무 국방부장관 ⓒ국방부

제19호 태풍 '솔릭'이 오는 23일 부터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상당한 재산 피해를 입힐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국방부도 피해예방 조치에 나섰다.

국방부는 전군에 태풍 대응지침을 하달해 재난대책본부 운영, 병력 및 주요 장비 사전 대피, 물품 및 시설물 고정‧결박 등 사전적인 안전조치를 시행하도록 했다.

태풍 상륙 및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취약지역의 근무지를 조정하고 유동병력 및 차량통제, 산사태‧침수 우려지대 주변 접근을 금지하도록 했다. 또 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한 피해보고 및 복구를 추진하고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민간피해를 적극 지원하라고 전했다.

또 송영무 장관은 22일 ‘태풍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합시다’는 지휘서신을 통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장병의 안전”이라며 “지휘관을 중심으로 빈틈없는 재난대비태세를 유지하고 피해가 우려될 경우 과감하고 선제적인 지휘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난 후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복구활동을 해야 한다”며 “인근지역 민간피해가 발생할 경우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즉각 복구활동에 투입될 수 있도록 대민지원태세를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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