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경로 "수도권 덮치고 부산 비껴가나"…창문·지붕 파손 대비령
입력 2018.08.21 16:55
수정 2018.08.21 17:57

태풍 '솔릭' 경로가 서해안을 타고 한반도를 지나갈 것으로 예보돼 대비에 적신호가 켜졌다.
21일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태풍 '솔릭'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60킬로미터 인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특히 '솔릭'은 앞선 예보에 비해 예상경로가 서쪽으로 치우쳐져 서울 및 수도권을 지나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돼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반해 부산을 비롯한 경남 동남부 지역은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서 다소 멀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지역은 예상경로 상 오는 23일 오후 태풍 '솔릭'의 70% 확률 반경에서 벗어난다는 예보다. 해안가 일부 지역은 최대풍속 초속 15미터 이상 범위에도 속하지 않아 안전지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남 일부 지역을 제외한 한반도 전역은 태풍 '솔릭' 경로 상 직격탄이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태풍 대비를 위해서는 아파트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여 파손을 예방하는 게 좋다. 또한 날아갈 위험이 있는 건물 지붕이나 간판의 경우 단단히 고정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는 게 현명한 처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