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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9 사전예약 판매량 갤S9 웃돌아”...24일 공식 출시

이호연 기자
입력 2018.08.20 17:06
수정 2018.08.20 17:47

갤S9보다 30~50% 많고, 갤노트8의 80% 수준

오는 21일부터 사전 개통 시작

한 소비자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로 사진을 찍고 있다. ⓒ 삼성전자

갤S9보다 30~50% 많고, 갤노트8의 80% 수준
오는 21일부터 사전 개통 시작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의 사전예약판매량이 갤럭시S9를 웃도는 것으로 추정됐다. 갤럭시노트8만큼은 아니지만 출발은 순조로운 분위기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 갤럭시노트9의 예약판매량은 갤럭시S9보다 30~50%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8과 비교하면 80% 수준이다.

갤럭시노트9의 판매 수치에는 못미치나 당시 갤럭시노트7 배터리 이슈로 대기 수요가 몰렸던 점을 고려하면 양호하다는 평이다.

앞서 갤럭시노트8은 사전 예약 가입자 85만명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전자 측은 “자세한 예약 판매량은 밝히기 어려우나 갤럭시S9 등 전작보다 분위기가 좋은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동통신3사는 오는 21일부터 사전 예약 단말에 한해 갤럭시노트9의 선개통을 진행한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4일부터이다. 각 사는 갤럭시노트9 출시에 맞춰 할인 혜택, 경품 제공, 신규 요금제 등을 선보이며 가입자 유치전이 한창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초에 출시한 갤럭시S9보다 더 많은 고객이 노트9을 사전 예약했다"며 "통신사들의 잇따른 신규 요금제 출시와 맞물려 스마트폰 유통 시장에 오랜만에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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