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롬복서 보름만에 또 지진…규모 6.3
입력 2018.08.19 15:13
수정 2018.08.19 15:14
지난 5일 규모 7.0 강진 이후 또 발생
이달 초 지진으로 많은 인명 피해가 났던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19일 또다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은 이날 오전 4시 10분께(세계표준시 UTC 기준)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 북동쪽 6㎞ 지점에서 일어났으며 진원의 깊이는 7.9㎞라고 USGS는 전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번 지진을 규모 6.1, 진원의 깊이 30㎞로 관측했다.
롬복에서는 지난 5일에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후 강력한 여진이 이어지면서 최소 460여 명이 숨지고 1300여 명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