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남해, 이터널 저니 남해 오픈
입력 2018.08.14 10:23
수정 2018.08.14 10:28
레스토랑 및 식료품관, 서점 및 라이프스타일 섹션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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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는 오는 15일 아난티 남해에 두 번째 이터널 저니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터널 저니는 지난해 7월, 부산 기장의 아난티 코브에서 첫 선을 보인 복합문화공간이다. 환경, 컬러, 인물 등 주제별로 분류된 서가를 중심으로, 각 분야의 연사들과 함께 하는 북토크, 밤새 책을 읽을 수 있는 심야책방, 키즈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면서 부산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오픈하는 이터널 저니 남해는 부산보다 규모는 작지만 콘텐츠가 더욱 강화됐다. 총 350평 규모로 아난티 남해 스위트 타워 7동에 위치하고 있다. 두 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이터널 저니 남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1층 레스토랑과 식료품 섹션에서는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식료품과 남해의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미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오픈 키친이 돋보이는 레스토랑은 미식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테마형 레스토랑으로, 그 첫번째 여행지는 스페인이다. 남해 특산품인 마늘과 해산물을 더한 감바스와 랍스타 딸리아뗄라 파스타, 남해 유자를 이용한 유자 타르트 등 이국적이면서도 건강하고 신선한 미식을 맛볼 수 있다.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의 휴식을 도울 과일 주스와 향기로운 수제 꽃차 등 건강 음료도 준비돼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총 8000여권의 책들과 아난티의 안목으로 고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을 경험할 수 있다. 여유로운 서가에는 개성 있는 소규모 출판사와 예술서적 전문 출판사에서 선별해 온 책들이 다양한 주제별로 펼쳐져 있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책을 골라내는 재미를 선사한다. 아이들도 책과 함께 하는 휴식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키즈 섹션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이만규 아난티 대표는 “이터널 저니는 고객들에게 시공간을 초월한 여행을 선사하고 싶은 아난티의 진심과 정성이 담긴 공간”이라며 “특히 이터널 저니 남해에서의 경험은 휴식을 넘어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영감을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책, 음식,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등 콘텐츠를 강화했으니 가족들과 함께 이 곳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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