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인과연', 이틀 만에 200만 돌파…흥행 돌풍
입력 2018.08.03 08:59
수정 2018.08.03 20:41
개봉 첫날 역대 최다 관객
가족 관객 이어질 전망
개봉 첫날 역대 최다 관객
가족 관객 이어질 전망
영화 '신과함께-인과연'이 여름 극장가를 강타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2'는 전날 107만788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개봉 첫날인 1일 역대 최다인 124만639명을 동원한 데 이어 평일 이틀 연속 100만명을 모으는 기록을 세웠다. 총관객 수는 234만6305명. 주말 동안 폭염을 피해 극장을 찾는 가족 관객이 늘 것으로 보여 '신과함께2' 흥행은 이어질 전망이다.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폴 아웃'은 전날 24만9787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464만4311명으로 5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신과함께-인과연'은 지난해 144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신과 함께'의 속편이다. 새 캐릭터 성주신으로 분한 마동석의 활약과 저승 삼차사 하정우·주지훈·김향기의 과거 이야기 등이 담겼다. 전편보다 풍성해진 이야기로 호평을 얻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오전 8시 50분 기준)에서 '신과함께-인과 연'은 67.6%로, 14.2%를 기록한 '미션 임파서블:폴 아웃'을 가볍게 따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