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BC카드와 육아 지원 제휴사업 추진 협약
입력 2018.08.01 16:55
수정 2018.08.01 16:56
영유아 보육 전문 자회사 '아누리' 통해 개인∙법인∙공공 영역서 협력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LF가 BC카드와 개인∙법인∙공공 영역에서 다양한 제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1일 오후 3시 서초동 BC카드 본사에서 오규식 LF 대표이사 사장, 이문환 BC카드 대표이사 사장, 송시윤 아누리 대표 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F와 LF의 영유아 보육 서비스 전문 자회사인 아누리는 앞으로 BC카드와 ▲개인고객 대상 육아 관련 공동 마케팅 및 제휴 서비스 ▲법인고객 대상 임직원 복지 제휴 서비스 ▲공공 바우처 사업 및 기타 신규 제휴 서비스 등 다양한 제휴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LF는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을 표방하며 주력사업인 패션 외에도 식품, 주류, 온라인 유통, 케이블 방송, 보육 서비스 사업까지 생활 문화 전반에 걸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LF 자회사인 아누리는 2013년 영유아 교육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소셜벤처 기업으로 설립된 영유아 보육 서비스 전문 회사다. 최근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임직원 자녀 대상 방문 보육 서비스, 영아 대상 베이비시터 서비스 등을 론칭한 바 있다. 육아 컨설팅 센터도 오픈할 예정이다.
아누리는 앞으로도 보육 제반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맞벌이 부부들이 육아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모델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BC카드는 LF, 아누리와 협업해 차별화된 임신, 출산, 육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법인 및 공공 영역에서도 새로운 제휴서비스와 공동사업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문환 BC카드 대표이사는 “이번 MOU로 강력한 육아 지원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해 출산과 임신, 육아에 관한 고객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오규식 LF 대표이사는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인 LF에 있어 임신, 출산, 육아 관련 문제는 사업성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사회적 공헌의 영역"이라며 “LF는 같은 사명감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BC카드와 협력해 전략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공동 사업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육아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