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뜨거운 여름 분양시장, 택지지구 분양단지 주목

권이상 기자
입력 2018.07.31 09:33
수정 2018.07.31 09:40

이달에만 2만3000여 가구 공급, 입지 뛰어난 택지지구 물량 주목

전주 만성지구, 평택 영신지구, 대구 연경지구 등서 알짜단지 공급

전주 만성 이지움 레이크 테라스 조감도. ⓒ계성건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날씨만큼이나 분양시장 열기도 뜨겁다. 특히 분양시장 비수기인 올 여름에는 이례적으로 아파트가 대거 공급된다.

3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2만307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공급됐다. 이중 일반분양은 1만5430가구에 달한다.

분양물량이 풍성한 만큼 수요자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데다, 입지에 따른 양극화도 우려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꼼꼼한 선택이 필요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에는 입지가 뛰어난 단지와 그렇지 못한 단지 간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택 구매에 앞서 보다 신중하게 입지와 주변 인프라 등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입지와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단지는 택지지구나 신도시 등 계획도시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다.

택지지구는 최초 도시를 계획할 때 상업지와 주거지, 공원부지 등의 지역을 구분, 계획하고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도로가 넓고 교통이 편리하며, 깔끔한 도시 미관에 각종 인프라까지 잘 갖춰지게 된다.

또한 낮은 용적률로 대지지분의 비율이 일반지역에 비해 높고 녹지율이 월등히 높아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이유로 택지지구와 타 지역과의 시세는 길 하나를 두고도 작게는 몇 천만 원에서 많게는 1억~2억원까지 차이가 나고 있다. 택지지구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고양 삼송지구가 위치한 고양시의 아파트 평균가는 3.3㎡ 당 1063만 원인데 비해 삼송지구는 1648만원으로 차이가 컸다.

또 남양주 별내지구 1271만원(남양주시 875만원), 용인 죽전지구 1162만 원(용인시 1030만 원) 등 택지지구가 지역 평균보다 높은 시세를 보였다.

택지지구 분양 단지의 인기는 청약경쟁률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2월 광양만권 신대배후단지에서 분양된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는 총 38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7065건이 몰리며 44.7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6월 고양 삼송지구에서 분양된 ‘삼송 더샵’ 오피스텔은 318실 모집에 3352건이 접수돼 평균 11대 1을 기록했다.

여름 분양시장에서도 입지가 뛰어난 택지지구 분양단지들이 있어 주목해볼 만하다.

전주 분양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른 만성지구에서는 뛰어난 입지와 설계를 동시에 갖춘 테라스하우스가 분양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계성건설이 전주 만성지구 T블록(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1359-1)에 선보이는 ‘만성 이지움 레이크 테라스’는 전주시 최초로 들어서는 테라스하우스로, 지하 1층~지상 4층 11개동 규모, 전용면적 84~251㎡ 총 177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단지 바로 앞 기지제호수공원을 비롯한 3면이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 뛰어난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내년 이전을 앞둔 전주지방검찰청과 전주지방법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수혜단지로 꼽힌다.

또한 혁신도시의 생활 인프라 및 직주근접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으며, 단지 앞을 지나는 만성서로를 비롯해 만성중앙로, 가인로 등을 통해 전주 곳곳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호남고속도로 전주IC, 서전주IC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전시 유성구 도안신도시에서는 대전도시공사와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도안신도시에 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0층 23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97㎡ 총 1762가구로 구성된다. 사업지인 갑천친수구역 3블록은 단지 바로 앞에 흐르는 갑천을 따라 호수공원과 함께 조성될 예정이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대구 연경지구 C-2블록에서 ‘대구 연경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8층 11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4~104㎡ 총 792가구로 구성된다. 사업지는 팔공산과 동화천 사이에 위치해 배산임수 입지를 갖췄으며, 인근에 상업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라 주거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