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탈세 합의, 벌금 247억+집행유예 2년
입력 2018.07.27 10:44
수정 2018.07.27 10:44
스페인에서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합의에 이르렀다.
AP 통신 등 외신들은 27일(한국시각), 호날두가 스페인 세무당국과 합의로 벌금 1890만 유로(247억 원) 및 집행유예 2년 형량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스페인 검찰은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던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총 1470만 유로의 세금을 탈루했다고 기소한 바 있다.
이에 호날두 측은 즉각 반발했고, 이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결국 스페인 당국과 합의에 나섰고, 기존 탈루액에 벌금을 더한 1890만 유로를 납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