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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2분기 영업익 3413억원·60.8%↑…오일뱅크 효과

박영국 기자
입력 2018.07.25 16:52
수정 2018.07.25 16:52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사 연결회사 편입

현대중공업지주가 자회사 현대오일뱅크와 현대일렉트릭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큰 폭의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2분기 매출 6조3954억원, 영업이익 34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2%, 전년 동기대비 65.9%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1%, 전년 동기대비 60.8% 늘었다.

회사측은 현대오일뱅크와 현대일렉트릭 매출 증가 및 자회사 전반에 걸친 영업이익 개선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현대오일뱅크의 매출·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지분법 이익이 크게 작용했고, 지난해 2분기에는 연결회사가 아니었던 현대일렉트릭과 현대건설기계가 지난해 8월부터 연결회사로 편입된 효과로 매출 및 영업이익 상승폭이 컸다.

현대오일뱅크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34.5% 증가한 5조4353억원의 매출과 66.4% 증가한 31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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