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삼성전기 "MLCC 공급부족 현상 지속"
입력 2018.07.25 15:07
수정 2018.07.25 15:24
삼성전기가 올 하반기에도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공급부족 현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재국 삼성전기 재경팀 상무는 25일 오후 진행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앞으로도 MLCC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스마트폰 고기능화와 자동차의 전장화에 따른 수요 증가로 하반기도 MLCC 공급부족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며 "IT용 하이엔드 및 전장용 등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MLCC는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으로 다양한 전자제품뿐만 아니라 반도체와 자율주행차 등으로도 사용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어 공급부족으로 인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