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최태봉 박사, 세계 3대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 등재
입력 2018.07.25 09:25
수정 2018.07.25 10:33
국방 IoT 연구공헌으로 2018년 앨버트 낼슨 평생공로상 수상
한화시스템(대표 장시권)은 최태봉 통신PM팀 부장(박사)이 최근 대표적인 세계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가 수여하는 ‘2018 앨버트 넬슨 평생공로상’의 수상자로 선정되며 ‘2018년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에 이름을 올렸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 인명연구소(ABI),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정치·경제·사회·종교·과학·예술 등 각 분야에서 매년 세계적 인물들을 선정,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평생공로상은 등재 인물 중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태봉 박사는 한화시스템(구 삼성탈레스)에 입사 후 지휘통제통신분야에서 다양한 개발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국방 분야 네트워크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최 박사의 등재 분야는 IT부문 디지털 커뮤니케이션&네트워크이다. 세계 SCI급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이 사물인터넷(IoT) 분야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은 것을 비롯해 그간 방산 IT 분야에서 발표 해온 논문과 연구 실적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돼 수상 및 등재의 영예를 안게 됐다.
최 박사는 지난 2000년 중반부터 미래 네트워크 중심 전장환경에 대비해 최신 IT 기술을 국방에 활용하기 위한 국내외 연구활동과 다수의 정부 연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기술중심 사업관리와 위험관리법을 도입해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B2CS) 체계사업을 수행 중으로 국방 IoT 기술 연구도 진행 중이다.
최태봉 부장은 "IoT는 네트워크 기반 무기체계 및 디바이스 운영,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위한 통합 플랫폼의 필수 기술로 국방분야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는 데 있어 핵심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으로 한화시스템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이 입증 된 것 같아 뜻 깊으며 향후 IoT 기술의 국방 적용이 보다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