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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부산 지역서 태양광발전사업 본격화

김희정 기자
입력 2018.07.11 10:00
수정 2018.07.11 17:36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부산지방조달청에 발전시설 설치

KCC가 부산경제진흥원과 손잡고 부산지방조달청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시작으로 태양광발전사업에 본격 나선다. 사진은 김영호 KCC 영업본부장(오른쪽)이 지난해 11월 김병추 부산경제진흥원 원장과 부산지역 신재생에너지 민간발전사업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KCC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부산지방조달청에 발전시설 설치

KCC가 부산경제진흥원과 손잡고 부산지방조달청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시작으로 태양광발전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KCC는 부산지방조달청 청사 및 비축창고 등 2개소에 발전 용량 744kWp 규모 태양광발전시설 착공에 들어간다.

설치가 완료되면 오는 10월부터 연간 발전량 1002MWh의 전력이 생산될 예정으로 이는 일반 가정(300kWh/월 사용 기준) 278세대에 1년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사업은 KCC가 민자발전산업(IPP) 사업자로서 최초로 추진하는 대외 개발 사업이다.

회사는 부산지방조달청을 시작으로 부산시 소재 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입주 기업들의 유휴 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및 운영함으로써 발전 수익을 창출하고 부지를 내어준 기업에게는 임대료를 지불한다.

회사 관계자는 “본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태양광발전사업 등 에너지 사업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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