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5월 경상수지 86.8억달러…75개월 연속 흑자

김지원 기자
입력 2018.07.05 08:15
수정 2018.07.05 08:17
올해 5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75개월 연속으로 흑자를 유지했다.ⓒ연합뉴스

올해 5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75개월 연속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상품수지는 개선세가 이어졌지만 서비스수지의 적자폭은 계속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전체 경상수지는 86억8000만달러 흑자로 2012년 3월 이후 계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같은 달(58억4000만달러)과 비교해 늘어난 흑자폭이다.

상품수지 흑자는 113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역시 지난해 5월(86억달러) 보다 개선된 수치다. 수출은 537억8000만달러, 수입(FOB)은 423억9000만달러로 두 지표 모두 19개월 연속 증가세가 계속됐다.

경상수지, 상품수지,서비스수지 추이ⓒ한국은행

반면 지난 5월 서비스수지는 20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악화된 모습이다. 지난해 같은 달(16억40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해외 임가공료 지급이 늘면서 가공서비스수지 적자는 3억5000만달러에서 6억달러로 확대됐다.

여행수지 부진도 계속됐다. 올해 5월 여행수지는 13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년 동월(13억6000만달러 적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중국인·일본인을 중심으로 입국자수가 늘고 있지만,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세를 지속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6억달러 적자에서 2억3000만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이전소득수지는 8억4000만달러 적자를 냈다.

금융계정은 5월 중 68억6000만달러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와 외국인 국내투자가 각각 62억9000만달러, 2억4000만달러 늘었다.

증권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가 34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인 국내투자도 30억1000만달러 늘었다. 파생금융상품은 4억8000만달러 감소를 기록했다.

이밖에 기타투자 자산은 48억3000만달러 늘었고 부채는 76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준비자산도 37억1000만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지원 기자 ( geewon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