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응급실 폭행, ‘불안’에 떠는 의사...대체 왜?
입력 2018.07.04 15:49
수정 2018.07.04 15:51
익산 응급실 폭행 가해자, 왜 폭력 휘둘렀나
익산의 응급실에서 폭행을 당한 의사가 전한 심경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익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일하는 의사는 환자에게 폭행을 당해 큰 상처를 입었다. 더 큰 문제는 외상보다 내상이었다.
익산 응급실 폭행을 당한 의사는 의협신문과 인터뷰에서 “응급실과 진료실 폭행이 하루하루 힘들게 진료하는 의사에게 너무도 가까이 있는 위험이 된 현실도 너무 슬프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경찰이 출동한 이후에도 발로 걷어차고 "깜빵 다녀와서 죽여버릴 거야"라고 폭언과 욕설을 계속한 것과 관련해 “경찰은 말릴 뿐”이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익산 응급실 폭행을 당한 의사는 담당 형사에게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했지만 "그럴 일 없다"는 얘기만 들었다고 주장했다.
